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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시민센터 설립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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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일 수요일, 대전지역의 시민센터 설립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주최로 열렸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앞서 운영하고 있는 시민센터의 사례를 나누면서 대전의 지역 특색에 맞는 시민센터를 설립할 수 있는 의견을 나눌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김제선 풀뿌리 사람들 상임이사의 사회로 시작한 토론회는 부산시민센터의 김해몽 센터장, 서울NPO지원센터의 정선애 센터장의 다른 지역 사례를 공유하였습니다.

부산은 부산시민재단과 시민센터를 설립하였는데요, 2008년에 설립한 부산시민재단은 시민단체를 아우르는 비영리 공익재단의 필요성, 비영리 영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중간지원의 역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재단설립을 추진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익적 시민단체와 활동가들을 다양하게 지원할 수 있는 지역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시민센터는 진보, 보수를 가르지 않는 중립적 위치에서 모든 시민단체의 지원을 위한 마중물 역할의 중간지원센터인데요, 현재 지역의 715개의 크고 작은 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은 단체의 애환인 기부금 영수증 처리, 재정 지원, 교육, 공익활동가 기금 조성 등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운영이 안정화되면서 지원의 범위와 내용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은 시민단체의 현재의 상황을 진단하면서 시민단체의 활동이 의미 있는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만들기 위해 서울 NPO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단순히 돈만 전달하는 중간지원센터가 아닌, 서로 관계로 연결되고, 공공재를 함께 만들며, NPO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사회적 영향력을 높이는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체에 대한 지원은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조직역량강화 컨설팅, 운영시스템 개선의 지원만 하면서 개별 단체의 내부 역량을 다지도록 돕는다고 하네요. 또한 대전의 시민센터를 위해서는 지역 사회의 문제를 진단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마련하여 정부·기업·시민사회의 파트너십의 혁신으로 사회변화를 이끌어내어야 한다고 조언 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장수찬 목원대 행정학과 교수님이 대전 내의 시민센터 설립운영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서 발제해주셨습니다. 발제를 통해 시민역량강화가 정부의 중대임무가 되어 가고 있다는 점과 함께, 시민역량강화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하였습니다. 현재 시민사회가 가지고 있는 내부적, 외부적 문제를 우선 진단하면서 지역시민센터들의 업무가 복합적이어서 전문분야가 없음을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센터 설립은 센터의 사업이 복합적이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역의 운동에 초점을 맞추어 센터를 설립해야 함을 강조해주셨습니다.

토론은 대전시 개발위원회 박진호 사무처장, 대전시 자치행정과 최진석 사무관, 천안 NGO센터 강윤정 센터장, 유성구 자원봉사센터 김영화 팀장님이 맡아주셨습니다.

박진호 대전시 개발위원회 사무처장은 대전 상황과 특색에 맞는 센터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센터의 형태, 재원가능여부, 목적, 참여 범위 등 다각도로 검토해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 시작은 공간 형태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과 기존의 중간지원센터와의 연관관계에 대해서도 고민해보아야 한다고 지적하셨습니다.

최진석 대전시 자치행정과 사무관은 대전시 공약으로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을 예상한다며, 공공, 공익성을 추구하면서 전체 시민단체를 아우르는 포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는 말씀을 덧붙여주셨습니다.

강윤정 천안NGO센터장은 기존의 시민단체들이 새로운 단체를 만들어내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중간지원센터는 이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대안을 찾지 못하는 기존 단체들이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센터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김영화 유성구 자원봉사센터 팀장은 현재 중간지원센터에서 근무하시며 새로운 센터의 방향을 함께 고민해주셨는데요, 중간지원센터도 예산을 지원받다보니 성과가 뚜렷한 직접 사업의 유혹이 있기 마련인데, 시민센터는 그 자체로서의 공공재의 기능을 함과 동시에 단체간의 연대를 강화시켜 줄 수 있는 센터가 되길 바란다며 이야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다른 지역 사례와 대전 내에서 여러 활동을 해주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대전지역의 시민센터 설립 방향과 지역 내에서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할 수 있었던 토론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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